아이슬란드 네스야벨리르(Nesjavellir)의 버려진 여관을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미나크(Minarc)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럭셔리 호텔로 변신시킨이온 어드벤처는 오로라에 둘러싸여
마치 신의 영역에서 잠드는 듯한 묘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열로 물을 데우고 손으로 짜 만든 패브릭 침구를 사용할 만큼
자연에 순응하려는 의지가 호텔 곳곳에 스며있어 머무는 동안
절로 자연의 일부가 되는 기분이다.
울창한 숲 속 고요한 아침 풍경 BALI - Four Seasons Bali at Sayan
열대 식생의 원시림을 간직한 우붓(Ubud)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듯한 자연 풍경만으로도 치유 효과를 내는 곳. 하늘을 가린 커다란 나무에서 뿜어져나오는 맑은 공기가
도시인에게엔 평온한 휴식을 선사한다. 우붓의리조트 중 최고급으로 손꼽히는 포시즌즈는
울창한 숲을 내집처럼 누리는 단독 풀빌라로 커다란
객실 테라스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궁극의 힐링을 만날 수 있다.
거대한 협곡 한 가운데 ‘평화로운 산’ USA GRAND CIRCLE - Amangiri
그랜드 서클의 거대한 사막 한 가운데 비밀스런 은신처
아만기리리조트가 자리했다. 외부로부터 완벽히 차단된 프라이빗풀빌라 객실과
거대한 바위 산을 그대로 보존한 수영장, 풀보드 서비스로 식사를비롯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남다른 인기의 비결이다. 평화로운 산 이라는 뜻의 이름처럼, 사막의 선셋과 쏟아질 듯한
별무리를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아만기리의 가치는 충분하다.
기발한 상상력의 결정체 USA BIG SUR- Post Ranch Inn
호텔에 관한 거침없는 상상력들을 모두 모아 버무리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캘리포니아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절벽 위에
세워진 포스트 랜치 인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숨막히는 전망 덕에
각종 호텔 순위 선정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명물 호텔이다. 나무 기둥에 받쳐 3m 공중에 떠 있는 오두막이나
절벽에 매달린 클리프 하우스 등 자연친화적인 40개의
객실 모두 흉내낼 수 없는 개성을 지니고 있다.
구름 위에서 만끽하는 따뜻한 스파 SWITZERLAND - Villa Honegg
오드리햅번의 결혼 이후 조용한 산악마을이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관광지로 변모하였으니 바로 해발 914m에 위치한
뷔르겐스톡(Bürgenstock)이다. 빌라 호네그는뷔르겐스톡 산
정상에 세워진 110년 역사의 문화재급 호텔이자
세련미를 자랑하는 부티크 호텔이다. 루체른 호수가 굽어보이는인피니트풀과 알프스를 파노라믹뷰로
감상하는 섬머 테라스 덕에 전세계 허니무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생에서 가장 게으른 한 때 GREECE - Branco Mykonos
에게해(Aegean Sea)에 뿌려진 400개의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면
아마도 미코노스가 꼽힐 것이다. 항구 옆으로 푸른 바다와
하얀 집들이 맞닿은 단아한 풍경이 펼쳐져 있다. 브랑코미코노스는 이곳에서 가장 호사스런 특급 리조트이다. 커튼 사이로 지중해의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고, 노을이 온 세상을
붉게 물들인다. 한껏 게을러지기 좋은 모든 조건을 갖춘 이곳이야 말로
천국의 다른 이름 아닐까?
놀 줄 아는 허니무너들의 선택 MEXICO – Papaya Playa Project
칸쿤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 툴룸(Tulum)은 푸른 바다와
마야문명의 흔적들,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시장까지 관광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멕시코를 보여주는 소도시이다. 툴룸의 한적한 바닷가에 위치한 파파야 플라야 프로젝트는
나무 위에 수영장과 바가 들어선 친환경 디자인 호텔로 매일밤DJ의
요란한 파티가 열리는 활기찬 곳이다. 열정과 낭만을 찾는 젊은 허니무너들에게 추천할만한 호텔이다.
노송나무 숲 속 프라이빗 온천 JAPAN –風 の 森 카제노모리
‘여행=휴식’이라는 공식에 가장 부합하는 곳은 일본 료칸이다.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온천을 즐기고 카이세키를
맛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의 조건으로 부족함이 없다.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 우레시노의전통료칸카제노모리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 각 객실 우드 테라스에 딸린 프라이빗 노천온천이다. 빽빽한 노송나무 숲 한 가운데, 바람 소리 마저 고요한 이 곳에서
지금 것 경함한 적 없는 품격의 휴식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는 시간 PHUKET – Six Senses Yao Noi
마치 섬이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완벽한 자연의 일부로 존재하는 식스센스야오노이. 각 객실에 딸린 프라이빗 풀에 몸을 담그면 팡아만의 푸른 물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전문 테라피스트가 건강 상태를
체크해주고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자란 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본다. 필요한 모든 것은 개별 버틀러가 가져다 주니
손 하나 까딱 하지 않고도 이 모든 자연의 선물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객실에서 감상하는 태고의 자연 HAWAII – St. Regis Princeville Resort
허니무너들의 로망 하와이에서 수 만년 전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섬은 오아후가 아닌 카우아이(Kaua'i)이다. 그리고 카우아이에서도 가장 스펙타클한 자연을
보여주는 곳이라면 해안가를 따라 웅장한 산들이
줄을 선 나팔리 코스트(NāPali Coast)를 꼽을 수 있다. 세인트레지스프린스빌은니팔리 코스트에 위치한 특급 리조트로 252개의 객실 어디서든 그림같은 하와이의 풍광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