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김**욱2025.04.16
아내와 둘이서 3월15일에서 4월10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이 조금 길어서 작년 캐나다 여행 때 샬레와 함께 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샬레에 연락을 했습니다.



담당인 이윤정 차장님이 일정, 코스를 잘 만들어 주시고 이동 동선도 우너활하게 세팅을 해줘서
무사히 좋은 추억을 안고 올 수 있었어요. 뉴질랜드는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 반지의 제왕을 여기서 촬영한 이유를 알 수 있었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반지의 제왕 3편을 다 보면서 뉴질랜드를 다시 회상했습니다.



호주는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광활하고 모든 것이 풍족한 나라였어요.
자연도 좋았고 무엇보다 살기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번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게 해준 이윤정 차장님에게 감사 인사 드려요.
다음 여정도 샬레와 함께라면 인생의 추억 한 편을 든든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최근 뉴질랜드, 호주에 대한 여행 피드백을 드린다면,

1. 렌터카/운전
- 운전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운전석이 반대로 되어있으니 반대로 운전을 해야된다는 생각이 들고 구글맵에서 회전교차로 들어갈때 왼쪽으로 가라고 지시를 해주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군요. 
- 처음에는 도시 보다는 교외에서 시작을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유로카가 렌트하거나 반납 시에 친절하고 좋았지만 뉴질랜드/호주 렌트카가 둘다 와이퍼가 교체 시기를 지나서 비가 올때 앞이 잘안보였고 와셔액이 없더군요. 와이퍼는 잘 안보는데 처음 차를 인수할 때 확인을 해보는게 좋을듯해요.




2. 숙소
- 예약해주신 숙소가 다 괜찮았습니다. 감사!
- 숙소별 점수를 10점 기준으로 평가를 해보면 10점은 추천, 8점은 다른 곳도 고려해보는게 좋을듯
- 10점 : 오클랜드, 치치, 테카포, 마운트쿡, 와나카
- 9점 : 멜버른(다 좋았으나 세탁실 건조기에 먼지가… 진짜 깜짝놀람), 포트켐벨, 시드니(옆에 건물 공사, 도로에 앰블란스 소음 등이 너무 시끄럽고 위치가 시내 쪽이면 더 좋았을 듯)
- 8점 : 퀸스타운(1충인데 왜인지 창문 옆에 A4 크기 구멍이 2개가 있어서 추운데 가스 벽난로를 켜면 소음이 크고 머리가 아픔. 여름엔 모기장/에어컨이 없어서 힘들 듯), 아폴로베이

3. 픽업
- 한국인 기사 픽업이 편하고 좋았음 



일정, 코스 등은 완벽했고 좋았습니다. 뉴질랜드는 록키, 돌로미티, 알프스가 합쳐진 멋진 자연이라 힐링이 되었고 호주는 너무 살기 좋아보이더군요.
20,30대에 호주를 갔더라면 이민을 갔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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